메뉴 건너뛰기

네이처위드 - 공지사항

(이전 글에서 계속...)

요즈음에는 "오직 맛으로 승부한다!"는 음식점이 더 위험할 수 있는 시대다. 퍼붓는 MSG로 얼마든지 우리의 혀를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구도 마찬가지이다. 이제는 퍼붓는 화학물질로 아주 쉽게 우리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PB/MDF가구를 탄생시킬 수 있기에 원목가구 수준의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늘 챙겨야 한다. 바야흐로 "오직 신선한 재료와 맛으로 승부한다!"의 시대이다.

 

D901_550.jpg

                       

포름알데히드 많이 들어간 순으로 E2 > E1 > E0 > SE0등급이 존재하는데, 톱밥인지라 포름알데히드 많이 들어갈수록 자재의 가격은 10% 이상씩 저렴해지고 접착강도는 강해지는데다가 소비자들이 굳이 솔리드 원목가구와 같은 SE0등급(0~0.3mg/L)까지는 꿈도 안 꾸는 상황이기에 업체들은 자연스럽게 최악의 E2등급을 찾게 된다고 한다. 사람은 돈 앞에 무력한 거다.

 

B701_550.jpg

 

MBC뉴스데스크의 심층취재 [저렴한 생활가구 '발암물질 범벅']에서 나온 얘기이다. 이 뉴스를 재해석 하면서 가공목재(PB/MDF/합판) 가구 관련한 9가지 불편한 진실과 교훈을 알아보고 있다. 아울러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면서 우리의 가구도 PB/MDF가구를 벗어나 선진국처럼 솔리드 원목가구로 업그레이드 해야 할 필요성을 알아 보고 있다. 8번째 사실까지 알아 보았다. 경쟁이 치열한 PB/MDF에는 과도한 발암물질이 필연이기에 선진국에선 원목가구를 고집하고 있는 게 생생한 현실이다.

 

1. 발암물질 범벅의 저질 자재로는 저질 가구 밖에 안 나온다.

 

2. 중소업체들은 뭘 잘못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발암가구 만든다.

 

3. E1등급조차 시험성적서 없이 짐작일 뿐이다.

 

4. E2등급 가구는 일부가 아니라 많이들 팔고 있다!

 

5. 우리 가정에 흔한 E2-E1등급 가구는 유해와 저급함의 상징이다!

 

6. 새가구는 종합 발암물질 발전기일 수 있다!

 

7. 새가구의 발암물질은 직접 흡입되기에 아이에게는 치명적이다!

 

8. 싸게 만들기 위해 과도한 발암물질은 필연이다.

 

FV_dinning01_550_440.jpg

 

 

마지막 9번째 사실로 가 보자...

 

9. 대기업은 스스로 뭘 잘못하는 줄 알면서도 발암가구 양산한다.

 

우리는 MBC 뉴스데스크에서 국내 E2등급의 PB/MDF/합판 자재 사용을 제한한 것은 불과 3년 전인 2010년부터임을 알게 해 준다. 대기업조차 정부의 E2등급 금지 시행 후 스스로 한 게 아니라 KBS 소비자고발에서 된통 당하고 나서 비로서 눈치 보며 시작한 거다. 억지로...(관련 내용은 이전 글 <소비자고발 "무늬만 친환경가구"(1) - 선진국이 솔리드 원목가구부터 찾는 이유 15!>에서...)

 

A101_550_440.jpg

 

과연 시행 이전에는 대기업들이 E2-E1등급의 위험성을 몰랐을까?

일본의 경우 2003년부터 솔리드 원목가구의 SE0등급 수준 아니면 친환경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E2-E1등급을 규제해 왔었는데, 몰랐다고 우길 수 있을까?(관련 내용은 이전 글 <이런 환경에서 친환경 가구는 기적, 원목가구가 0순위인 이유!>에서...)

(아래 그래프에서 F☆☆☆☆는 SE0등급에 해당한다)

 

FD_20100708_01_2_550_440.jpg

 

심지어는 우리나라에서도 E2등급을 2006년12월에 KS에서 아예 제외시켰는데도 몰랐을까? 못들은 척 하거나 모르기 위해 몸부림친 건 아닐까?(관련 내용은 이전 글 <소비자고발 "무늬만 친환경가구-아이방"(3) - 선진국이 솔리드 원목가구부터 찾는 이유 15!>에서...)

 

BD01_550.jpg

 

선진국에서 규제가 엄격해져 아예 수출금지 당하는 판국인데 어찌 모르겠는가? 더군다나 선진국에서는 건강한 원목가구가 활성화되어 있고 중국/동남아에 가격경쟁력도 없으니, 그런 유해 PB/MDF 제품은 우리나라 외엔 통하는 곳이 없는 지경인 걸 왜 모르겠는가? 만세 부르며 그 상황을 축하하고 있는 거다.

 

CF01_550.jpg

 

대기업 가구회사들은 뭘 잘못하고 있는 줄 훤히 알면서도 발암가구를 양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미국, 일본보다 가구의 유해물질 기준이 느슨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엔딩하고 있다. 겉은 반들반들 치장해 놓고 그 속은 유해물질 덩어리이니 누가 속지 않겠는가? 솔리드 원목가구의 SE0등급을 찾지 않는다면 결국 소비자 우리 손해일 뿐이다.

 

A619_550.jpg

 

선진국 가정의 지혜를 배울 필요가 있다

 

Team7_quader_02_hp_01_550_440.jpg

 

당신도 대기업이라고 덥석 믿고 발암가구 구입했는가?

(다음 글에서 계속...)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네이처위드 영업시간 안내 2024.03.15 563
42 가구제작 기능사 합격 file 2014.04.18 4517
41 네이처위드 상표등록 file 2014.04.14 4253
40 정신 바짝! 친환경은 솔리드 원목가구처럼 SE0등급뿐!(2) file 2014.04.13 6332
39 정신 바짝! 친환경은 솔리드 원목가구처럼 SE0등급뿐!(1) file 2014.04.10 6561
38 문화재수리기능자양성 소목 심화과정 합격 2 file 2014.02.26 5463
37 KBS2 여유만만의 충격과 원목가구의 가치 실감(7) file 2014.02.08 6274
36 KBS2 여유만만의 충격과 원목가구의 가치 실감(6) file 2014.02.02 6573
35 KBS2 여유만만의 충격과 원목가구의 가치 실감(5) file 2014.01.27 6630
34 KBS2 여유만만의 충격과 원목가구의 가치 실감(4) file 2014.01.24 6375
33 KBS2 여유만만의 충격과 원목가구의 가치 실감(3) file 2014.01.22 6474
32 KBS2 여유만만의 충격과 원목가구의 가치 실감(2) file 2014.01.19 6477
31 KBS2 여유만만의 충격과 원목가구의 가치 실감(1) file 2014.01.18 6418
30 크리에이티브 핸드메이드 플랫폼 - Iam Handmade 입점 file 2014.01.15 4586
29 [판매완료] 평온 Set 전시품 할인판매 1 file 2013.12.23 5015
28 2013 공예트렌드페어 창작공방관 전시 file 2013.12.21 5587
27 2013 Wood Fair(목재산업박람회) 전시 참여 file 2013.12.06 9517
26 제9회 GAGU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2 file 2013.12.05 5011
25 [책] 글로벌 유통공룡 이케아 성장비결은 file 2013.11.05 5621
» MBC뉴스 발암물질 범벅 가구의 충격...그래서 100% 원목가구다!(9) file 2013.11.05 6810
23 MBC뉴스 발암물질 범벅 가구의 충격...그래서 100% 원목가구다!(8) file 2013.11.05 66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기타치는목수 블로그 이진화 퍼니처랩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