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여유만만의 충격과 원목가구의 가치 실감(7)
(이전 글에서 계속...)
아이들의 먹거리가 위협받으면서 외국처럼 집에서 직접 빵을 굽는 가정이 많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빵만 구워서는 아이들의 건강이 지켜지지 않는 시대이다. 집도 구워야 한다고 한다.
건강한 원목가구가 아니라면 때마다 화재가 나지 않을 정도로 집을 뜨겁게 굽는 베이크아웃을 해서 포름알데히드를 PB/MDF 가구 밖으로 빠져 나오게 하고 집밖으로 내보내야 한단다.
높은 온도가 유해물질 방출을 부추긴다니, 그 동안 창문 꼭 닫고 따뜻하게 지냈던 수 많은 나날들은? 건강한 원목가구이어야 따뜻한 집안도 안심이 되는 시대인 거다.
12/16 오전에 방영되었던 [KBS2 여유만만](다시 보려면 로그인+콘텐츠 구입 필요)의 내용을 재해석해 보면서, 우리 집안 실내공기의 심각성과 이미 벌어진 일의 개선법, 더 나아가서 잠시가 아니라 늘 집안에서 편히 살고 있는 선진국의 근본적인 해결법을 배워 보고 있다. 최악의 상태인 우리는 선진국 가정에서 그린 구매를 통해 친환경 솔리드 원목가구/인테리어로 집을 꾸미는 지혜를 배우고 있다. 우리 선조들이 더 우수한 지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거꾸로 배워야 할 처지이다. 아래 6번째 내용까지 알아 보았다.
1. 그냥 있기만 해도 발암물질에 저절로 노출되는 우리의 집안
2. 입자가 더 작아 집밖보다 더 위험한 집안의 실내공기
3. 실크벽지 4-50장 붙인 것 같은 PB/MDF의 구조적 유해함
4. 원목처럼 보이지만 아닌 게 대부분!
5. 5년 지나도 선진국 기준치를 초과하는 가구 포름알데히드
6. 실내공기 문제의 간단한 개선 방법 2가지
7. 전문의가 권장하는 유해물질 대처 3가지 원칙
KBS2 여유만만에서 가정의학 조애경 전문의는 유해물질에 대처하는 3가지 원칙을 제시해 준다.
1번째 원칙은 피하기-오염원을 집안에 두지 말고 피하는 거란다. 미국 환경청(EPA)도 첫 번째로 꼽는 권고사항이다. (관련 내용은 이전 글 <살고 싶으면 24시간 내내 다 열어라? -좋은 실내공기질과 단짝인 친환경 원목가구>에서...)
건강한 원목가구 대신 핵심 오염원으로 꼽히는 PB/MDF 가구를 집안에 두면서 다시 거기서 나오는 발암물질을 집밖으로 빼내기 위해 베이크아웃하고 환기하며 난리를 치는 건, 집안에서 모닥불을 피우면서 안전하길 바라는 것과 동일한 거다. 그런 위험한 건 집밖에서 두어야 하는 품목이라는 거다.
그냥 쓰고 버리는 일회용이기 보단 우리와 늘 함께 사는 가구가 건강한 원목가구처럼 가족을 돕는 반려견 같은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가족을 공격하는 오염원이라면, 우리가 나가든가 내쫓든가 둘 중 하나의 선택이 있을 뿐이란다.
전문의가 전하는 2번째 원칙은 줄이기-유해물질을 줄이는 부지런한 생활습관이라고 한다. 건강한 원목가구 대신 오염원 가구가 집안에 있는 이상 부지런한 환기를 통해 공기를 바깥 것과 교환해 주어 집안에 존재하는 유해물질을 줄여야 한단다.
어느 정도 해야 할까? 매일 30분씩 3회 이상은 해야 한단다. 과연 이 추운 겨울에 까먹지 않고 부지런히 매일 3회씩 모든 창문을 활짝 열 수 있을까? 그것만 아니어도...(관련 내용은 이전 글 <절실한 겨울철 실내환기...천연 원목가구/인테리어 아니면 더욱 각오하라!>에서...)
건강한 원목가구가 집안에서 사라진 이 시대, 우리의 주부는 참 바쁘다 바빠! 아이들 키우랴, 회사 일 하랴, 매일 3회씩이나 환기하랴...
전문의가 권하는 3번째는 늘이기-면역력 높이기이다. 채소 많이 먹고 운동과 휴식으로 몸이 견딜 수 있게 하란다. 하지만 이것의 전제는 1/2 원칙이라고 한다. 장기간 과도한 발암물질 노출에는 장사가 없는 거다. 우리 아이들은 무엇으로 건강하게 지킬 건가?
과도한 발암물질 뿜어내는 오염원 가구 놔두고 몸만 강하게 하려는 건 코미디일 뿐이다. 선진국 가정처럼 건강한 원목가구로 피하고 유해물질을 최소로 줄이며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3박자가 맞을 때 비로서 가족의 건강이 보장되는 법이다.
피하기, 줄이기, 늘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