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바짝! 친환경은 솔리드 원목가구처럼 SE0등급뿐!(1)

by 기타치는목수 posted Apr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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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바짝! 친환경은 솔리드 원목가구처럼 SE0등급뿐!(1)

숲 속에서 온 몸의 힘을 빼고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자연의 정기를 흠뻑 흡입하고 싶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오후 되면 몸이 나근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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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에서 방영된 [SBS 스페셜-숲으로 간 사람들 1부]를 보면 숲은 암마저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고 한다. 여유가 안되어 일주일에 한번만 숲에 푹 빠진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정도란다. 숲을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암이 치유된다니... 그런 숲 속에서 수십 년간 살다 온 통나무로 만든 원목가구의 가치가 새삼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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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조차 숲에 못 간다 하더라도 선진국처럼 평소 집안에서는 건강한 원목가구와 함께 호흡해야 할 텐데, 우린 포름알데히드를 호흡하며 사는 끔찍한 형편이다. 최근 머니투데이의 [E1등급 사용 '친환경' 가구? 속지 마세요(머니투데이, 2014,3/30)] 기사를 보면 그런 우리의 위험천만한 환경이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이 기사를 재해석 해 보면서 아래의 6가지 내용과 함께 선진국의 건강하게 호흡하는 집안환경의 비결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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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환경이라는 수식어가 친환경 가구 만들지 못한다!

 

2. 친환경 등급표이든 시험성적서이든 얼마든지 가짜 만들 수 있다!

 

3. 품질 마지노선이 친환경의 국가대표로 둔갑되어 있다!

 

4. 우리 정부의 느슨한 품질기준으로는 가족 건강 못 지킨다

 

5. 이제 선진국 기준으로 살 때가 되었다!

 

6. 가구 구입할 땐 정신 바짝 차려라!

 

 

그 첫 번째로...

1. 친환경이라는 수식어가 친환경 가구 만들지 못한다!

머니투데이 기사에서는 국내 PB/MDF가구 업체들이 유해한 E1등급 가구에 "친환경자재"라는 수식어를 교묘하게 붙여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한다. 맹수에게 "순하다"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꼴이지만 소비자들은 E1등급이라는 용어에 생소해 하고 PB/MDF 가구는 화려하다는 걸 이용하는 거다. 선진국이야 원목가구가 기본이어서 무관하지만 우리는 오직 PB/MDF 가구에 목숨 거는데... (관련 내용은 이전 글 <올 가을 신혼가구:자연스러움 vs. 자연? 유해가구 vs. 원목가구!(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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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고를 때를 상상해 보라!

우리는 먹거리 고를 때 "친환경" 광고 수식어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어느 원산지의 무슨 재료로 만들어졌는지를 눈 여겨 본다. 그런데 우리가 늘 호흡하는 집안 공기를 결정하는 가구 살 때는 실내금지의 E1등급이든 말든 "친환경" 수식어만 있으면 덥석 물어 버린다. 건강한 100% 솔리드 원목가구처럼 눈 감고 물어도 되는 거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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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무리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하더라도, 먹거리가 얼마나 화려하게 만들어졌는지를 우선적으로 따지지 않는다. 그런데 또 다른 차원의 먹거리인 가구를 고를 때는 색상부터 본다. 솔리드 원목가구처럼 소재가 숲 속에 있었던 바로 그 통나무인지, 일체의 성형수술 없이 예쁜 소재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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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하는 전자제품처럼 전세계적으로 까발려서 검증된 거면 몰라도, 건강한 솔리드 원목가구면 몰라도, 위험해서 수출도 못하는 화학물질 덩어리인 E1등급 PB/MDF 가구를 "친환경"이라는 광고 수식어에 덥석 믿어서는 큰 낭패이다. 기사에 나오듯 허위광고일 뿐이다. PB/MDF가구는 다 까발려 놓고 그 속을 한올 한올 분석하듯 따지고 따져야 하는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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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패 당하지 않는 최상의 방법은 선진국 가정처럼 화학물질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방식의 가구 종류를 선택해야 하는데, 친환경 전문가들이 대표적으로 꼽는 게 솔리드 원목가구이다. (관련 내용은 이전 글 <집안 유해물질 공급원 Top 8, 포름알데히드는 솔리드 원목가구로!>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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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원목가구 대표로 불리는 짤퉁한 나무를 사방팔방으로 덧붙여 만든 조인트 집성목 대신, 다 자란 통나무를 폭 10cm 이내로 아주 길게 뽑아 옆으로만 친환경 접착제를 최소량 바르는 솔리드 원목이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인정 되고 있는 거다.(하나의 원목 폭이 10cm를 넘으면 갈라지거나 휘어지는 등의 나무 단점이 증폭될 가능성이 크고, 폭이 30-40cm 되어 보인다면 무늬목이나/합판, 그 이상 넘으면 합판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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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속여 만든 친환경 가구 vs. 전세계가 인정하는 친환경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