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루 가구와 원목가구의 결정적 차이는 속!(1)
우리는 뒤통수를 보고 그 사람의 진심을 절대 알 수 없다. 그 사람의 깊은 내면의 창인 눈을 맞추어 보아야 비로서 그 진심을 알기 시작한다. 그래서 유능한 연설가는 원고 대신 청중의 눈을 보고 연설 하는 법이다.
세상에는 꽃, 나무, 플라스틱, 철처럼 그 속을 따지지 않고 겉만 봐도 되는 종류가 있는 반면에, 사람이나 과일처럼 속이 진짜 중요한 존재가 있다. 과일이 껍질만 반짝이고 속이 엉망이면 뭐하랴!
가구도 그 중 하나이다.
겉과 속이 동일한 원목가구가 아니라면, 겉만 문지르며 미소 지었다간 큰 코 다치는 존재가 바로 가구이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관련 내용은 이전 글 <친환경 원목가구/인테리어 아니라면 뒤태를 보이지 마라, 당신이 타깃!>에서...)
가구의 "속"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뉴스가 또 있다. 속이 겉과 동일한 원목으로 만든 원목가구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알려 주는 뉴스가 있다.
KBS의 <"신축 아파트 15%, 새집증후군 물질 초과"(KBS, 20120905)> 뉴스를 재해석 해 보면서, 유해 가구와 건강한 가구의 차이는 바로 속이며, 왜 우리가 그토록 따라잡길 발버둥치는 선진국의 가정은 원목가구의 전통을 소중히 지키고 있는 지 알아 보자.
<앵커 멘트>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거공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분지 오랜데요.
하지만, 상당수 신축 아파트는 여전히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오염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환경" 바람이 분지도 오래 되어 이제는 새롭지도 않을뿐더러 아파트의 경우 2008년부터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관리까지 받고 있지만, 위의 뉴스는 우리의 아파트가 여전히 건강하지 않다고 알려 준다. 충격이다! (관련 내용은 이전 글 <발암성 가구/인테리어가 법으로 퇴출! = 친환경 그린되어가구인 친환경 원목가구가 부활!>에서...)
법규의 제약을 받는 아파트가 저 정도이면, 법 적용 받지 않는 100세대 미만의 다른 신규주택들은 얼마나 더 심각하겠는가!
그 근본원인이 무엇일까?
어차피 교통법규도 잘 안 지켜지는데 이런 법이 강력한 규제 없이 제대로 지켜지리라고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본다면, 주범을 짚어 보는 게 더 우선일 거다...우리는 그 답을 이전의 뉴스에서 찾을 수 있다. 새집증후군의 주범은 바로 판재(PB/MDF) 가구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전 글 <"새집증후군 주범, 차라리 사지 마라! 친환경 원목가구/인테리어 아니면...">에서...)
유해한 판재(PB/MDF)가 원목을 밀어내고 신발장, 문, 마루, 몰딩, 싱크대 주방 가구 등 건설사가 기본으로 설치하는 가구/인테리어 곳곳에 쓰여지지 않은 곳이 없는데 건강하면 더 이상한 일인 게다. 이익을 좇는 아파트 시공사가 알아서 비싸고 건강한 걸로 쓰겠지 하는 건 지나친 기대다.
거기다 집안에 스스로 가득 채워 넣는 가구는 어떤가?
아래의 그래프는 우리가 얼마나 건강한 원목가구 외면하고 유해한 판재(PB/MDF) 가구로 새아파트를 채우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목재주택 건강하게 지어 건강한 원목가구로 채워 입주하는 선진국 가정에 비하면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아파트를 피할 수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면, 선진국 가정처럼 유해 판재(PB/MDF) 가구를 피해 원목가구를 선택하는 건 우리의 가족을 위한 현실적인 지혜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