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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위드 - 공지사항

나뭇가루 가구와 원목가구의 결정적 차이는 속!(4)

(앞의 글에서 계속...)

"흠~~"

겨울의 꽁지가 완전히 빠져 나가지 않아서인지, 꽃 향기가 더욱 그리운 봄이다. 그 독특하면서 신선한 향기 맡으면 온 몸이 힐링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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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다녀서 그렇지 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리 깔끔하고 멀쩡하게 보여도, 그 공간이 건강한지는 제일 먼저 코가 예민하게 감지해낼 수 있다. 방문을 열고 첫 발을 들였을 때 코의 느낌이 곧 건강을 예측하는 바로미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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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계속 흡입하는 그 공기가 한 사람을 폐질환과 폐암으로까지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시무시한 일이다. 문 열고 첫 발을 디뎠을 때 풍기는 원목가구의 나무향기가 아이에게는 얼마나 큰 선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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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한 가구와 건강한 가구의 결정적인 차이는 그 “속”임을 알려주는 KBS의 <"신축 아파트 15%, 새집증후군 물질 초과"(KBS, 20120905)> 뉴스를 재해석 해 보고 있는데, 지난 글에서는 원목가구와 완전히 다른 나뭇가루 가구(PB/MDF)에서 나는 역한 냄새의 정체를 알아 보았다. 나뭇가루를 단단한 가구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쏟아 붓는 포름알데히드 접착제가 그 주범인 거다. 단단한 나무를 최대한 이용하는 솔리드 원목가구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대목이다.(관련 내용은 이전 글 < 한옥은 모양이 아니라 소재가 건강 좌우! - 그래서 목재가구 중 솔리드 친환경 원목가구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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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계속 따라 가 보자...

 

<기자> 지난해 신축 아파트 73곳에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전체의 15%가량에서 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이 권고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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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로 오해한다.

위의 기사에서 15%가 문제라니까, 순진하게도 나머지 85%의 아파트는 건강한 줄 알고 안심하고 만다. 설마... 하지만 그건 선진국의 규제 수준이나 솔리드 원목가구의 SE0등급 수준에 비해 한없이 허접한 국내의 잣대를 들이 댔을 때의 결과일 뿐이다. 순결한 먹거리를 얻기 위해 체를 쓰는데 망이 듬성듬성해서 아주 큰 덩어리만 겨우 걸러낸다면 안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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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규제 기준은 아주 지독하게 독성 강해서 선진국에선 진작에 금지된 E2등급만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우리 집안에 있는 가구들은 대기업 제품일지라도 선진국에 수출 금지된 품목이다. 친환경으로 자랑하는 E1등급도 금지이다. 수출 못하니 우리라도 써야 할까? (관련 내용은 이전 글 <한국서 OK면 선진국에선 금지? 선진국처럼 솔리드 원목가구로 수준 높여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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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다시 해석해 보면 15%는 최악의 상황이고 나머지 85%는 최악을 벗어나 있지만 선진국의 기준이나 원목가구에 비하면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얘기이다. 그런 위험한 상황은 선수들에게는 "도전과 스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무모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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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여 안전한 원목가구가 선진국 가정의 집안 어느 공간에나 여전히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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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하지만 현재 신축 공동주택의 새집증후군 오염물질 기준은 권고사항이어서, 기준치를 초과해도 아무런 처벌 조항이 없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내년 중 신축 공동주택의 공기질 기준 준수를 의무화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위의 기사는 더 충격을 준다.

원목가구/인테리어는 극히 일부만 사용하고 대부분 PB/MDF로 가구와 인테리어를 만드는데, 독성물질이 기준치를 아무리 초과해도 아무런 처벌이 없단다. 내키는 대로 포름알데히드 쏟아 부으면서도 눈치 볼 일이 없다는 얘기이다. 누가 비싸고 건강한 자재 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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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에선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하지만, 국내는 절대 시도할 수 없는 한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오래 전부터 그런 얘기를 언론에 흘렸지만 국내는 가구/인테리어 산업의 70% 이상이 중소기업인데, 어느 바보가 상생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규제를 시작하겠는가?(관련 내용은 이전 글 <그런 가구를 1년이나 더? 누굴 위해? 원목가구가 대안이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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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없을지라도 법으로 규제한다는 대규모(100세대 이상) 아파트가 저 정도이면 그 이외의 주택들은 어떤 수준일까?

법적인 규제와 정부의 역할을 기대하며 감 떨어지기를 기다릴 게 아니라, 우리 조상과 선진국 가정의 지혜를 배울 필요가 있다. 아파트를 어떻게 지었든, 최소한 우리 손으로 들고 들어가는 가구는 나뭇가루 가구인 PB/MDF가 아니라 건강한 원목가구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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