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에서 계속...)
모르면 당한다! 당하기 전에 솔리드 원목가구를 알자!(2)
우리는 답답한 사람을 '앞뒤가 꽉 막혔다!'라고 조롱하곤 한다. 가슴을 치며 '속 터진다!'고도 한다.
이게 실내공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실내는 실외와 달리 앞뒤가 꽉 막혀서 최대 100배나 더 답답한 곳이 될 수 있다. 그 답답함은 곧 속 터지는 질병으로 연결된다. 결국 마스크를 써야 할 곳은 실외보다 실내일 수 있다.
따따따따딱! 단단한 나무에도 구멍을 내고 마는 딱따구리처럼, 그 자극 본성의 독한 포름알데히드가 우리 아이들의 피부와 호흡기를 얼마나 쪼아대고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나? 아이들이 편하게 잠자고 있을 시간에도 계속 침대에서 스멀스멀 솟아나 쪼아대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선진국 가정들이 PB/MDF가구가 편리한 줄 다 알면서도, 눈에 꽂히도록 예뻐 보이는 줄 훤히 알면서도 솔리드 원목가구를 고집하는 이유는 그 유해함을 잘 알고 가족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주택의 실내공기질 개선 방안’을 보도한 한국일보의 기사 (여기) 를 재해석 해 보면서, 건강한 가정 삶을 위해 알아야 할 4가지 사실과 함께 선진국의 경우 집안에서 솔리드 원목가구를 우선적으로 즐기는 이유를 알아보고 있다. 그 첫 번째로 꽉 막힌 실내의 위험성과 이에 따른 선진국 가정의 선택인 솔리드 원목가구의 가치를 알아 보았다.
1. 마스크 써야 할 곳은 실내이다!
2번째 이야기로 달려 보자...
2. 우리 가족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주체는 우리다!
서울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특히 집안에서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가 실외보다 14배까지 많이 검출되고, 또 국내 기준치에 비해 과도하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흘러 넘칠 정도란다.
사실 이러한 결과는 오래 전에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에서 나와 크게 뉴스 거리가 되었었다. (관련 내용은 이전 글 <"새집증후군 주범, 차라리 사지 마라! 친환경 원목가구/인테리어 아니면...">에서...)
우리가 무시하고 잊었을 뿐이다.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한 역사는 반복되는 법!
그러면 실외보다 집안에서 14배나 많이 검출되었다는 그 새집증후군 물질들은 누가 만들어냈나?
건축업체들? 물론 일부는 그렇다. 아파트에 사전 설치된 싱크대, 마루, 신발장, 문 등 인테리어의 재료가 가구와 마찬가지로 유해한 PB/MDF이기에 책임의 일부를 져야 한다. (관련 내용은 이전 글 <강화마루의 사례로 본 천연 원목가구/인테리어의 가치(1)>에서...)
하지만, 아래 그래프를 보라! 포름알데히드는 입주 후에 급증한다.
바로 우리가 그 주역이다! 건강한 원목가구 외면하고 유해한 접착제와 나뭇가루 뒤범벅의 PB/MDF가구를 잔뜩 들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우리가 주역인 거다.
다른 독성물질도 마찬가지이다.
마감마저도 독성물질로 뒤범벅 처리한 PB/MDF가구를 우리는 새아파트 기념으로 집안에 꽉 채워 넣는다. 누가 강제한 것도 아니고 우리 스스로...
접착제가 최소로 들어가기에 값비싼 접착제를 사용할 수 있어 최고의 건강 가구로 꼽히는 솔리드 원목가구와 비교해 보라!
마감을 화학물질 잔뜩 들어가는 도색 대신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솔리드 원목가구를 보라!
선진국 가정이 우리가 즐기는 PB/MDF가구를 치가 떨려 할 정도로 얼씬도 못하게 하고 솔리드 원목가구를 즐기는 이유이다.
잘 낫지도 않는 환경성질환과 각종 질병으로 우리 가족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주체는, 집밖에 있지 않다. 건설업체도 아니고 바로 집안에 함께 있는 우리 자신인 거다. 아, 이를 어쩌나! 자살 골 넣은 처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