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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 소소한 일상

꼭 배우리라 마음먹었던 장석작업

현실에 치여 매년 버켓리스트 순위에서 밀리기만 했는데  올해는 어금니 꽉 깨물고 덤벼봅니다.

10년만에 다시 찾은 전통문화대학교 교육원.

예상은 했지만 평일 이틀을 할애한다는게 여간 쉽지 않습니다.

이제 장거리 운전이 슬슬 버거운 나이가 되어 부여까지 왔다갔다 하는 것도 쉽지 않고..

 

체력이 딸려 느슨해질라카면 다시 한 번 초심을 떠올리며 이악물고 열심히 망치질을 합니다.

그런데 경첩 코 마는게 쉽지 않네요. 

감 잡았다 싶다가도 엉망진창이 되고..  동기들 보다 2배는 더  작업하며 빠른 기술 체득을 위해 매달려 보지만 

압니다.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란 것을..

그래, 조바심만 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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