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댁에 선물로 뭘 보낼까 고민하다가 과반을 선택했습니다. 재료는 멋드러진 목리로 소품재료에 딱인 참죽나무를 선택했습니다. 부재를 재단합니다. 상판은 12T로 맞춰 딴혀 쪽매를 이용해 집성 다리에도 필요한 마킹을 해주고.. 집성한 상판을 대패를 이용해 정성스레 평을 잡습니다. 개인적으로 원목 소품은 정성이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공에 필요한 마킹을 하고.. 핸드루터가 없는 관계로 트...
사진 수업이 끝나고 부랴부랴 간 코엑스.. 워~ 점심때가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기억에 작년엔 국내 메이저급 가구회사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은데.. 경향하우징쪽으로 몰려서 그런건지 많은 공방들과 개인 디자이너들 그리고 중소기업들의 가구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퍼니처쪽 비중이 많이 높아져서 관람하는 내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좀 짜증은 났지만.. 눈은...
기성품으로 쓰던 구두칼 및 기타 연장들이 이가 잘 나가서 여간 불편했기에.. 우드워커에서 서각칼 만든것을 보기만 하다가 하이스강의 평가를 보고 직접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이스강을 장만했습니다. 쏘비트서 구입한 하이스강. 14cm 길이로 3등분하고 하나는 구두칼로 나머지 둘은 깍는 용도의 칼로 만들기로하고 그라인더로 재단. 어찌나 단단한지 하이스강 재단하는데도 상당한 기술과...
수공구 만들기 첫번째~ 나무망치(말렛) 말렛이 하나 있어야겠다싶어 뚝딱거리고 있었더니 공방장님께서 만드는 김에 공방서 쓸거 두어개 더 만들어 달라셔서 3개를 제작. 머리는 부빙가, 손잡이는 레드오크.. 포도씨유로 마감.. 대작을 많이하시는 공방장님이시기에 공방거는 대형 말렛, 작은거는 내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