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용 식탁 작업이 끝나고 부랴부랴 의자 만드는중..
몸뚱아리는 하나인데 시간은 없고.. 교육원서는 2학기 수료작품 작업으로 부여가기만 하면 날새느라 정신없는데..
15년의 첫 달부터 너무 힘들고만~~
견고해야 하니까 내다지 장부에 꽂음촉까지 박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주변분들 왈~
밖에선 보이지도 않는데 뭘 그렇게까지 하냐고들 합니다.
보이지도 않는데 수고를 하느라 가공도 어렵고 시간도 더 걸리는건 사실입니다.
물론 시작전 고민도 많이 합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하고.. 하지만 결국 어려운길을 택합니다.
남들은 타카 쏘고 피스 박고도 잘들 먹고 사는데..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는 정성을 쏟느라 애를 쓰고있는 내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래서 가난한 목수인가 싶기도 하고..
그나마 납기일이 한참 지났는데도 이해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