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인천까지 배송을 왔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속한 기일을 훨씬 넘겼음에도 이해해 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포장을 풀고 배치를 하고 나니 집안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고 포인트 가구가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비록 배송가는 길을 잘못들어 고속도로에서 고생하고 한참을 헤메서 기분이 그리 좋지 못했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하시는 바람에 나까지 무안할 정도입니다.
너무 좋아해 주시니 기분이 좋고 잘 어울리니 기분이 좋고..
정성들여 만든것을 놓고 올때는 좀 허전하기도 합니다. 이게 딸 시집 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