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부터 시작한 국립민속박물관 성인교육 프로그램 나의 애장품 만들기 목공수업.
6주간 진행되는 서안만들기 수업.
평소 생각지도 못한 중요무형문화재 소목장이신 소병진 스승님과 함께 하는 수업인지라 더욱 감개무량합니다.
지역적 특성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 숫자에 놀랐고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비록 첫날은 학생들 부재와 공구들을 나르느라 진땀을 빼긴 했지만... 나에게도 새로운 경험이었고 스승님과 한자리에 서 있다라는 것에도 큰 자부심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잘 오지 못하는 경복궁과 민속박물관도 둘러보고..
토요일이라 길이 엄청 막힐것을 예상해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추운 날씨인데도 광화문 광장의 시위와 배치된 우리 후배 경찰들 덕에 길이막혀 돌아돌아 가느라 찬바람을 좀 맞았더니만 바로 감기에 걸려 며칠 고생했습니다.
오늘도 꽉 막힐 주말 교통상황에 아침 일찍부터 부재 준비해서 전주에서 올라오고 계실 스승님이 걱정입니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