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바쁘단 핑계로 씨를 받아 놓지 못한 메리골드.
올해는 결국 화원서 3판이나 사다 심었는데도 모자란 곳 투성이었는데..
보통 씨를 받으면 그해는 묵혔다가 다음해에 심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떨어진 꽃씨를 여기저기 대충 뿌려놨는데 왠걸~
정성들여 심었을 때보다 발아가 더 많이 됐습니다.
테스트 겸해서 마른 꽃 몇 개 따다 뿌려둔건데 포트 60개를 가득 채우네요.
새로 성토 작업한 앞마당과 축대 사이사이 넉넉히 심을 수 있겠습니다~
올해도 다시 노랑 메리골드가 풍년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