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업도 십자가.
가구를 만든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줄곧 십자가 의뢰만 생기네요.
광진구 자양동의 한 신축 교회에 들어갈 십자가 입니다.
1250x2500mm 의 대형 십자가.
뒷면에 LED까지 설치해야 해서 얇게 작업하긴 했지만 15kg을 육박하는 만만치 않은 무게..
샌딩을 마치고.. 조립을 준비합니다.
무게를 감안해 작업이 훨씬 힘들긴 하지만 이번에는 쌍장부로..
제비촉 짜임 작업은 항상 예민해지기 마련입니다. 45도 각도를 한 번에 정확히 가공하지 않으면 그 각을 맞추기는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시간이 넉넉치 않기에 얼른 조립을 해야 합니다. 마감 작업까지도 한참의 시간이 필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