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새로 건축한 요한서울교회에 들어갈 십자가 입니다.
재료는 호두나무(Black Walnut)이고 1250 X 2500mm 규격의 대형 십자가. 무게는 약 15kg.
그리고 십자가 뒤로 LED설치 까지
제작을 마치고 오일 마감중입니다.

 

 

 

 

LED의 빛 퍼짐을 위해서 십자가를 돌출시켜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거치대를 제작합니다. 거치대에 전기 배선 및 SMPS, 리모콘 수신기를 부착.
그리고 십자가가 걸릴 벽면 마감재에 맞춰 도색을 해줍니다.

 

 

 

십자가가 걸릴 위치 입니다.
시공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십자가를 걸 곳은 인테리어 공사시 미리 예측을 하여 쉽게 시공할 수 있게 해놓으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십자가가 걸리는 위치는 약 6m 높이. 가벽을 세우고 벽면 뒤쪽으로는 복도만 만들어 놓고 그 위로는 진입을 할 수 없게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버린 상태.

 

 

 

 

전기선도 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셔서 고민끝에 가벽을 관통하여 타공하고 어렵게 전선을 인입한 뒤 가벽 뒤쪽 복도의 천장등을 빼내 겨우 전원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거치대를 먼저 부착합니다.
높이가 높다보니 사다리를 끝까지 올려도 쉽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거치하고 LED시공을 진행합니다. 복잡하거나 힘이 들지않는 작업이나 높은 곳에서, 그리고 흔들리는 사다리 위에서 작업하려니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립니다.

 

 

 

점등테스트.
LED는 백열전구와는 다른 직진성이기 때문에 4000k LED임에도 불구하고 빛이 강합니다. 노란 불빛을 보여야 하지만 파란색 계열의 마감재 색 때문인지 하얗게 보이네요.

 

 

 

3채널 리모콘 입니다.
1채널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A-점등, B-소등, D-점등,소등 기능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