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공주 전용 신발장
긴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유치원 개원하기만 손꼽아 기다리던 7살 우리 딸내미
아침마다 손수 입을 옷도 코디하시고 신발도 픽하시느라 현관에서 분주한 딸내미를 위한 전용 신발장 입니다.
옷이고 신발이고 그래봤자 온통 핑크색 뿐이지만.. ㅡ,.ㅡ;
봄 대비해 새로 사놓았던 신발도 꺼내줄겸 딸아이와 함께 신발장 정리를 합니다.
현관에 딸내미 전용 신발코너가 생겼습니다~ㅋ
좋아하는 것도 잠시.. 한소리 하네요~
아빠! 근데 왜 핑크색으로 칠하지 않았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통 핑크색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우리 따님께서는 무한 핑크 사랑입니다.
제발 좀~
남들 거는 고급 목재에 짜맞춤으로 만들어 주면서 정작 딸내미 신발장은 집성판에 피스바리라 좀 미안하긴 합니다~
다음엔 고급지게 만들어 줄게~ 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