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도전~!
작년엔 장모님과 80포기 김장을 했는데
여기저기 막 퍼주다 보니 정작 봄이 오기도 전에 우리가 먹을 김치가 떨어져 버렸다는..
올해는 장모님 몸이 많이 불편해져서 김장을 혼자 덤벼보기로 결정.
작년엔 12월 초에 김장을 했는데 올해는 좀 일찍 시작합니다.
일주일간 유튜브 열심히 보고 김장 공부를 합니다.
필요한 재료들도 빠짐없이 필기합니다.
학교 다닐 때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를 갔을텐데..
가을에 내린 폭우 덕에 텃밭에 심은 배추가 모두 쓸려가 버려서
동네 형님 밭에서 배추 30포기를 구입.
퇴근하고 준비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자정이 다 되어 갑니다.
아~ 피곤해 ㅜㅜ
얼른 양념 버무리고 무쳐야 겠습니다.
p.s
혼자 배추 절이고 씻고
무 채썰고 양념 준비하고 있는데
독박 육아를 하고 있는 마눌님 왈~
냉장고가 텅텅 비었어~
음....
김장을 끝내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열무김치 2통
백김치 2통
총각김치 2통
이러다 김치 장인이 될 것 같습니다.
ㅠㅠ
